동두천중앙고등학교, 2024 우리동네 상생 프로젝트 전문가 특강- 미래세대가 구상하는 살기 좋은 동두천 만들기 개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중앙고등학교(교장 김광중)은 1, 2학년 학생 대상으로 수업과 연계하여 만들어가는 ‘우리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우리 지역 상생 프로젝트는 2024학년도 동두천중앙고등학교에서 1년간에 걸쳐 진행하는 프로젝트 교육활동이다. 학생들이 다양한 지역의 문제를 조사하고, 정책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식견을 넓히고, 분야별 탐구활동을 통하여 연말에 분야별 정책을 제안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4월 동두천시 거주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시작으로 하여 5월 3일에는 보건 및 의료분야를 비롯하여 교육, 경제, 다문화·난민, 지속가능도시·인구정책, 복지, 문화·관광, 환경 8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관심 있는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특강을 듣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복지정책 특강(동두천시 사회보장협의체 임경옥 사무국장)을 들은 1학년 강민찬 학생은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어렵고 힘들지만,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있다면 시민을 위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음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제정책(명도식품 우길제 회장)을 수강한 학생들은 “지역의 기업 대표에게 동두천시의 경제정책 및 지역 기업활동의 생생한 사례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놀라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기획하여 운영하는 문희연 교사는 “인구가 감소하고, 경제가 침체되어 있는 동두천시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에 대하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학습해나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애향심도 커지고, 살아있는 배움을 경험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동두천중앙고등학교는 동두천시의 ‘함께 만드는 고등학교 사업’ 지원을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의 특기 및 학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기 주도적인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동아리 활성화, 교과연계 체험학습, 축제 등 활발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두천중앙고등학교 김광중 교장은 “이번 우리 지역 상생 프로젝트 활동을 주춧돌 삼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에서 신뢰받는 교육활동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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