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포천시의회 안애경 의원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 우수사례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업체 등 4곳을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농촌지역의 농산물과 자연환경 등 유‧무형의 자원을 이용하여 식품 제조 및 관광산업 등과 연계하는 농촌융복합산업 등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우리 시에 접목하고 농촌인프라 조성 및 지역특화 농업의 육성 방안을 찾기 위해 실시했다. 안애경 의원은 첫 번째 일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인(人) 제76호로 선정된 경기 여주의 ㈜휴먼인섹트(곤충박물관)를 방문하여 곤충을 활용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시‧교육 콘텐츠를 시찰하며 우리 시 유사 업체의 현황과 비교 견학했다. 이어서 2020년도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 안동의 ㈜밀과 노닐다(맹개마을)를 방문했다. 해당 업체는 3만여평의 농장을 기반으로 친환경 밀과 메밀을 재배하고, 관광‧견학‧체험 및 숙박시설을 갖췄다. 또한 자체 생산한 밀로 빚은 진맥소주를 제조하고 있다. 안애경 의원은 진맥소주의 제조 과정을 견학하면서 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벤치마킹 둘째날에는 2023년도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한 강원 횡성의 산골농장과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농촌치유마을인 화천의 홍천동키마을(치유마을)을 방문해 친환경 농식품의 개발‧가공 과정 및 관광자원의 개발 과정을 청취했다. 안애경 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타 지역의 우수 사례 현장을 직접 찾아 체험하고 견학하면서 시책개발과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지역발전, 특히 농업인들의 1차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6차산업까지 연계된 소득증대를 위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에서 각각 선정하는 농촌융복합산업과 치유농업 등 농업ㆍ농촌자원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적극 활용해 도농복합지역인 포천의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시와 의회, 그리고 농업인과 농촌주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도농 간 지역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을 찾아 함께 발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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