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는 5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사민정 협력 강화를 위한 ‘2024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백호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 의장, 박종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 김정인 용현산업단지기업인협의회장, 김영심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 등 위원 9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3년도 주요 사업성과 보고 ▲2024년도 노동정책 시행계획 보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및 근로조건 보호를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식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한 공모사업 등 외부 재원 확보 실적 및 취약 노동계층 안전망 구축, 우수 기업 유치 등 지난해 주요 사업 성과 보고를 했다. 이어 ‘노동이 존중받는 일하기 좋은 도시 의정부’ 실현을 위한 올해 노동정책 시행계획 5개 분야 17개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아울러,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및 근로조건 보호를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선포했다. 이를 통해 노사민정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이수와 노동 안전보건 수칙 및 작업 절차 준수 실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산업재해 예방 및 산업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개발 및 지원 ▲안전문화실천추진단 활동 및 근로조건 보호 등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김동근 시장은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지역경제 또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힘든 시기일수록 노사민정 상호 간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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