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문화재단, '2024 아침음악나들이' 두 번째 무대 '대한민국 펑크 록의 대명사 크라잉넛의 음악과 함께 (말)달리는 아침 콘서트'

연중 록·펑크·댄스·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뮤지션의 무대를 선보이는 고양어울림누리 대표 아침 콘서트 시리즈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5/28 [12:06]

고양문화재단, '2024 아침음악나들이' 두 번째 무대 '대한민국 펑크 록의 대명사 크라잉넛의 음악과 함께 (말)달리는 아침 콘서트'

연중 록·펑크·댄스·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뮤지션의 무대를 선보이는 고양어울림누리 대표 아침 콘서트 시리즈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5/28 [12:06]

▲ 포스터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문화재단이 고양시민들을 위해 매년 준비해 온 아침음악나들이 시리즈가 오는 5월 30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대한민국 1세대 펑크밴드 '크라잉넛'의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아침음악나들이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이번 공연은 크라잉넛의 다양한 히트곡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활기찬 아침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라잉넛'은 ‘밤이 깊었네’, ‘좋지 아니한가’, ‘말달리자’, ‘서커스 매직 유랑단’, ‘룩셈부르크’ 등 꾸준히 노래를 발표하며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과 호흡해오고 있는 펑크 밴드이다.

펑크라는 장르를 우리나라 대중에게 널리 알린 최초의 밴드이기도 한 '크라잉넛'은 ‘조선 펑크’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으며, 단순하고 자유로운 펑크 음악을 통해 사회적인 메시지, 분노 등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해방감과 쾌감을 느끼게 해 왔다. 또한 크라잉넛의 수많은 히트곡들은 20여 년이 넘는 세월에도 여전히 청춘을 위로해 주고 있으며, 작년에 발표한 3년 만의 신곡인 ‘야근’은 어느새 마흔이 넘은 멤버들이 힘을 빼고 만든 곡으로, 단순하고 신나는 멜로디로 모든 것이 과열된 요즘 시대를 어루만져 준다. 어느덧 데뷔 29년 차를 맞은 크라잉넛의 자유분방한 음악과 열기로 채워질 이번 아침음악나들이 무대를 통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침음악나들이'는 매년 5개의 프로그램을 홀수달에 선보이고 고양어울림누리 시리즈 공연이다. 지난 3월 로커 김경호의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번 크라잉넛 무대에 이어 파워풀한 가창력의 디바 김현정(7월 25일), 미라클라스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성악가 김주택(9월 21일), 그리고 한국 최초의 프로듀서 그룹 공일오비(11월 28일) 등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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