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조리읍은 지난 8일 ‘제2회 찾아가는 요리조리 문화공연 행복마당’이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조리읍과 조리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 주최·주관한 제2회 찾아가는 요리조리 문화공연은 뇌조1리 마을정원에서 ‘행복’을 주제로 기획됐다. 공연이 펼쳐진 뇌조1리 마을정원은 2022년도에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던 빈집을 철거하고 그 터에 마을주민들이 손수 가꾼 정원으로, 주민 누구나 쉬고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가든’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이날 문화공연은 총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 공연에는 ▲조리읍 주민자치회 두드림난타팀 ▲사단법인 우리소리보존회 파주지부의 한국무용 및 사물놀이팀 ▲트롯비타민(가수 현준, 가수 김설, 가수 덕화, 보컬 은희)팀이 참여했으며, 2부 공연에서는 마을에서 자체로 행사를 진행해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문화공연의 장이 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우리 마을에 직접 찾아오는 공연을 통해 마을에 활기가 돌았다”라며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봉상균 조리읍장은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자연부락을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기획하게 됐는데, 즐거워하는 주민들을 보니 뿌듯하다”라며, “풍성하고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를 계속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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