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사람이 책이 되어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책(휴먼북 라이브러리)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대신 ‘사람’을 빌려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의 지혜와 지식을 나누는 것으로, 지난 4월 23일부터 시작해 5월 31일까지 28회 활동, 35명의 이용자와 함께했다. 올해는 10명의 사람책이 다채로운 주제로 활동을 펼쳤으며 주요 주제로는 △지휘자가 들려주는 내 삶 속의 음악,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 △누구든 지역문화 기획자가 될 수 있다, △꿈과 대화하기, △그림책에 나를 담다 등이 해당됐다. 사람책 이용자들은 “인생이라는 드라마에 서로를 알게 돼 도움이 됐다”, “관심 분야에 대해 온전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 , “지역 내 정보와 사람을 얻고 크게 감동했다”라는 등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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