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변재석 의원, 경기도교육청 주요 현안에 관한 해결 촉구MS오피스 추가 보급, 학교 스포츠 클럽 예산 부족, 보건교사 대체 인력, 교사 성폭력 상담 등 관련 해결 방안 촉구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지난 6월 18일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개최된 제375회 정례회 교육기획위원회 2차 회의에서 ▲ 학교 현장에서의 MS오피스 추가 보급, ▲ 학교 스포츠 클럽 축제의 예산 부족, ▲ 보건교사 대체 인력, ▲ 교사 성폭력 관련 상담 등에 관하여 질의했고, 해결 방안을 촉구했다. 먼저 변재석 의원은 MS오피스 추가 보급 관련하여 한컴오피스 단독 사용으로 인한 불편함에 대한 민원이 지속됐음에도 대응이 늦어짐을 지적했다. 또한, 이번 추경에 포함된 MS 오피스의 중복 구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문의했다. 이에 대해 육성수 교육정보화과장(직무대리)은 내년부터는 MS오피스 구매로 인한 유사 프로그램 중복 문제가 없도록 한글 단독 프로그램을 구매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변재석 의원은 체육건강과를 대상으로 학교 스포츠 클럽 축제의 예산 부족 문제를 지적했는데, 예산 부족으로 인해 참가상과 우승 상품이 없었던 점이 등 아쉽고 아이들이 더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예산 증액을 검토해달라 요청했다. 이에 김상용 체육건강과장도 예산을 더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변재석 의원은 보건교사의 대체 인력 문제와 성폭력 상담의 현실에 대해서도 질의를 이어갔다. 전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던 보건교사가 부족한 상황에서 대체 인력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또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사건에 대해 동료 교사가 상담을 맡는 현실이 부적절하다 지적했다. 특히, 성폭력 사건의 상담 체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동료 교사에게 상담받는 것은 피해자의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이현숙 교원인사과장이 보건교사 대체 관련하여 교육부와 협의해 보건교사 정원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교사 성폭력 사건의 상담 관련하여 현장에서의 개선이 필요함을 공감하며,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 성 사안 처리지원단, 지역 고충 성 사안 처리위원회 등 외부 전문가들의 시선으로 살피는 방안을 바로 준비하여 교사 성폭력 관련 사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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