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허원 의원, 건설본부 도로포장 유지관리 사업효과성 제고 당부포장공법 비교 및 경제효과 분석 등을 통한 효과적인 유지보수 계획 수립 필요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허원 의원(국민의힘, 이천2)이 18일 건설교통위원회 '2023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심의에서 건설본부의 도로포장 유지관리 사업과 관련하여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효과적인 도로포장 유지관리를 당부하고 북부지역의 도로포장 실적목표치 향상을 요구했다. 허원 의원은 도로포장 유지관리 사업의 경우 도로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사업 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또한 포장보수와 관련하여 일률적 유지보수 방법을 지양하고 포장공법 비교 및 경제효과 분석 등을 통해 효과적인 도로포장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하도록 다각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어 허 의원은 2023년 사업 추진현황을 보면 남부는 포장보수 103km, 차선도색 438km인데 반해 북부는 포장보수 55km, 차선도색 45km로, 남부와 북부의 유지관리 실적을 비교하면서 북부지역의 포장보수 및 차선도색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지적했다. 이에 황학용 건설본부장은 “전체 노선 길이 등에 비례하여 북부와 남부지역의 도로 유지관리 예산을 수립하고 있으며, 남부지역의 도로재포장이나 차선도색을 하는 양이 북부지역에 비해 많다”고 설명하면서 2024년에는 예산에 비례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허 의원은 남부와 북부지역 격차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도로포장 관련 북부지역 대상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고 결과적으로 도로 환경의 정비를 통한 북부지역 주민의 교통안전을 도모해야 한다면서 북부지역의 도로포장 실적목표치 향상을 요구했다. 황학용 건설본부장은 “아직까지 북부지역의 SOC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북부지역의 SOC 건설을 위한 예산 확보 등 향후 북부지역에 보다 많은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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