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제영(국민의힘·성남8) 의원은 18일 제2차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에서 남북 교류 협력 및 북한 이탈 주민 지원 정책에 관한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 수립 및 집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남북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물리적 대북지원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등 현시점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 중심으로 사업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의원은 “북한 이탈 주민들이 경기도에서 어떻게 정착하고 있는지에 대한 전수조사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현재의 지원 체계가 그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내 공공기관에서의 특별 채용, 효과적인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제영 의원은 북한 이탈 주민들의 정착이 북한에 있는 가족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이 통일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면밀한 검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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