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1일 약 10개월간 진행한 직업능력개발훈련사업(카페·미술 직종) 훈련반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직업능력개발훈련사업 훈련반은 바리스타 직종과 미술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남양주시 거주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해 훈련생들이 취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카페 직종 훈련반은 바리스타 매니저 1급 자격을 위한 라테아트(결하트, 로제타) 실습과 바리스타 매니저 이론 과정에 초점을 맞췄으며, 미술 직종 훈련반에서는 아크릴 물감을 활용한 정물화와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해 그리는 창작화 교육 과정이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은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공상길 관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카페 직종반의 UCEI와 KCA의 인증이 담긴 바리스타 매니저 자격증 수여, 미술 직종반의 진아트미술협회의 기본미술회화과정 수료증 수여, 훈련과정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순서로 이뤄졌다. 이번 훈련을 통해 자격증과 수료증을 취득한 훈련생들은 “자격증을 취득하고, 교육을 수료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번 훈련을 통해 배운 것을 토대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른 훈련생의 미술 작품을 보니 정말 멋져서 내년에는 미술 직종에도 참여해보고 싶다.”라고 각자의 소감을 밝혔다. 공상길 관장은 “2월부터 11월까지 짧은 기간 동안 훈련생들이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라며“훈련 수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각자의 직업적 능력을 개발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남양주시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특화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목표로 직업상담, 직업준비훈련, 직업능력개발훈련, 찾아가는 구인·구직 컨설팅, 중증장애인지원고용, 사업체 지원 등 취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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