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하용 도의원, 초당중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 개최다목적실 공간 복합화, 도서관 리모델링, 본관 및 별관 환경개선사업 등 지원 요청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26일 초당중학교(기흥구 중동 소재)에서 학부모를 비롯한 학교·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정담회를 개최하고, 학교의 현안사항 점검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정하용 의원을 비롯해 윤성훈 교장, 변지영 학교운영위원장, 변정민 학부모회장 등 초당중 교직원 및 학부모 20여 명과 경기도교육청 강천원 사무관, 용인교육지원청 권대은 평생교육건강과장, 유순규 지역교육협력과장, 이수진 예산팀장 등 교육청 관계자 10여 명도 참석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성훈 초당중 교장은 “우리 학교는 교육인프라 대비 학생 수가 많고, 올해 신관 신축으로 학급 과밀 해소를 기대했으나 인근 초등학교 한 곳이 공동학구로 지정되면서 과밀학급이 전혀 해소되지 못했다”며, “교육여건이 더 안좋아진 만큼 학생 공동시설이라도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들이 숨 쉴 공간으로 조성됐으면 좋겠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변지영 초당중 학교운영위원장은 “그동안 학교와 학부모들은 학교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을 다해왔지만 성과가 없었고, 이제는 학교의 숙원사업인 된 가운데 정하용 의원님을 뵙게 됐다”며 “학교의 주요 현안사항은 ▲다목적실 공간복합화 리모델링 ▲도서실 리모델링 ▲별관 환경개선 ▲운동장 비구방지망 설치 ▲노후급식기기 교체 등으로 지원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변 위원장은 “학교가 많은 것을 한꺼번에 요구하는 것처럼 보이나 사실 이는 학교가 개교하던 당시부터 애초 설계와는 달리 시공된 본질적 문제와 이번에 별관 신축으로 인해 새로 발생된 문제들이 뒤엉켜 많아 보이는 것”이라며, “현재의 소규모환경개선이나 지자체 대응만으로는 학교의 현안사항을 해결할 수 없다”며, “정하용 의원님과 교육청에서 해결책을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교육청 관계자들은 학교의 요청에 대해 개별 사업별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학부모들과 기탄없이 의견을 나누었으며, 학교의 상황과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여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입을 모았다. 정담회를 마무리하며 정하용 의원은 “학부모님들이 이렇게 적극 나서주셔서 학교의 현안사항들을 학교 관계자와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고 전하고, “학교는 학생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곳이고, 우리는 마땅히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줄 의무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소통해서 학교가 교육에 소홀함이 없도록 교육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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