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백석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관내 11곳에 가로화단을 조성했다. 이번 가로화단 조성은 지속적인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가 쉽사리 해결되지 않고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도시미관을 향상시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또한 쓰레기를 올바르게 배출하는 주민인식 개선에도 효과를 보고자 추진하게 됐다. 관내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약 11개소에 무단투기 금지 문구가 부착된 박스형 나무 화분을 배치했다. 또한 가로화단을 조성하면서 공해에 강하고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푸르름을 선사하는 상록수과(황금측백)를 심어 주택가 도시미관 향상에도 기여했다. 쓰레기가 쌓여있던 곳이 푸른 화단으로 바뀌는 모습을 지켜보던 주민은 “그동안 무단투기로 악취 및 해충 발생으로 많은 불편이 있었다”며, “예쁜 화단을 보면서 앞으로 모든 주민이 올바르게 쓰레기를 배출하여 동네가 깨끗하게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한 백석1동장은 “앞으로도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것이며, 쓰레기 없는 깨끗한 백석1동 만들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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