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 및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적인 자립 기술 습득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학교밖지원센터(센터장)가 지난 3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커피 바리스타, 반려견 훈련사, ITQ(정보기술자격), GTQ(그래픽기술자격), 운전 면허 등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지원했으며 총 16명의 청소년이 해당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5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기술 훈련 20시간 이상의 과정을 제공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직업군 등의 자격취득 과정을 통한 진로 탐색과 건강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데 그 의미가 깊다. 또한, 20시간부터 29시간까지 과정 이수 시 15만 원, 30시간부터 44시간까지 과정 이수 시 20만 원, 45시간 이상 과정 이수 시 25만 원의 자립 훈련 참여 수당이 지원되며 해당 인증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20만 원의 자격취득 수당이 추가로 지급되어 최대 45만 원의 자립 지원 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사단법인 ‘액츠29’, ‘움브리아커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바리스타를 꿈꾸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리스타 대회 참여, 커피 관련 산업의 동향, 다양한 커피를 체험할 기회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변화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해 필요에 맞는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교 밖 청소년 자립에 도움이 되고자 지속해서 자립 기술 훈련 과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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