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는 송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취약가구 아동 대상 ‘아동문화체험 프로그램’ 일일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장기 초등학생들에게 도자기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지원해 긍정적 정서 발달을 도모하고자 기획했다. 도자기공방 포터리민락 의정부점에서 6월 24일부터 4일간 아동 1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아동들은 도안 선택 후 점토를 빚어 성형하고 물감으로 채색까지 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정성 들여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었다. 도자기 작품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건조, 초벌, 재벌 과정을 거친 후 아동들의 가정으로 보내진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은 “평소 해보지 못한 도자기 만들기를 체험해서 즐거웠다”며, “손힘이 많이 필요해 힘들었지만 내가 만든 도자기 그릇에 음식을 담아 먹을 생각을 하니 기대된다”고 전했다. 차명자 위원장은 “성장기 아동들이 표현의 즐거움을 느끼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계층에게 더 폭넓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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