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소방서는 지난 2일 파주시 호우주의보와 관련하여 호우, 태풍 등 풍수해 대비 상황대책반 운영, 비상소집 발령 등 긴급구조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파주시 호우주의보 발령으로 빗길 교통사고, 가로수 전복, 도로 침수 등 자연재해가 총 6건이 발생했으며, 안전 조치를 위해 소방장비 12대, 인원 39명이 투입되어 총 2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최근 3년간 파주지역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해 12건의 재난 발생과 29명의 인명구조, 침수 주택 등 배수지원 95회 1,217톤을 배수했으며, 도로 가로수 제거 등 107건의 안전조치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서는 여름철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양수기, 수중펌프, 고무보트 등 수난·구조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하고 있으며, 호우로 인한 급경사지,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41개소에 대하여 각 119안전센터 1일 2회 및 의용소방대 19개대 4인 1조로 순찰을 강화한다고 알렸다. 이중경 구조팀장은 “파주시는 임진강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항시 우려되는 지역으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제체제 구축을 통해 자연재해에 철저한 대비로 시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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