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일 포천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하반기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견학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를 주제로 ‘반려동물 동행도시’로 알려진 강원도 춘천시에서 진행했다. 재단은 이번 하반기 견학을 통해 관광해설사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했다. 참여자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테마파크인 강아지 숲을 시작으로, 국내 최장 길이의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관광지), 문학적 감성을 자극하는 김유정 문학촌(체험 마을) 등을 방문하며 타지역의 주요 관광지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춘천시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을 만나 해설 방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천명숙 해설사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다녀오면서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반려인의 이해관계와 관광 문화를 연구할 수 있게 됐다. 포천시의 다양한 관광지에 방문하는 모든 반려인에게도 맞춤형 관광 해설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포천시의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사업에 발맞춰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한 관광객에게도 맞춤형 해설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타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견학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각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 요소들을 접하고 포천시에 접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아트밸리, 산정호수, 고모호수, 광암 이벽 유적지 등의 주요 관광지 안내 부스에서 총 16명의 포천문화관광해설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가산면 소재 ‘광암 이벽 유적지’에서도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포천의 문화유산에 대해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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