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소방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비긴급, 생활구조 출동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통계에 따르면 파주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 활동 실적은 총 338건으로 벌집제거 출동 분야에서 경기도 전체 1위를 기록했고 파주 관내 벌집제거 전체 신고건의 21.3%를 생활안전전문대에서 처리했다. 생활안전전문대는 여름철에 집중되는 벌집제거, 동물포획 등 비긴급 출동에 대한 소방관들의 업무를 의용소방대가 분담함으로써 재난현장 출동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며, 파주소방서에서는 전담의용소방대 54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활동할 의용소방대는 ‘교하전담의용소방대’, ‘조리전담의용소방대’로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노하우 습득 및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사전 활동을 운영했고 총 30건의 벌집제거 출동을 기록했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 활동을 통해 긴급 출동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 사회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용소방대 대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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