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수도작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말까지 2회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항공방제에는 3개조 6명의 인력과 10대의 드론이 동원되며, 벼 주요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선정된 친환경 약제 3종류를 사용한다. 특히 시는 지난해 48농가(37.1ha)에 방제를 지원했으나, 올해 214농가(98.3ha)로 확대 지원하여 관내 수도작을 하는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항공방제를 통해 벼 주요 발생 해충과 장마철 잦은 강우로 발생할 수 있는 벼 도열병·혹명나방·문고병 등 각종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장마가 길어져 많은 강수량으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나, 드론항공 방제를 통해 이를 해소하고 적기 방제로 쌀 산업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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