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산물위생 담당 감시원 역량 강화를 위한 위생교육 추진경기도, 안전한 축산물 제공을 위한 축산물위생감시원 대상 위생교육 실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가 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도내 축산물위생 담당 감시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 및 위생감시 교육인 ‘2024년 축산물 위생감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군의 신규 및 기존 축산물위생 담당 공무원과 교육지원청의 학교급식 담당 공무원 및 관계자들을 위한 맞춤형 실무교육으로 소비자 및 학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했다. 식중독은 더위와 장마의 영향으로 하절기에 발생 위험이 높아 해당 시기에 집중관리가 필요하며, 전국 축산물 작업장 중 약 25%가 경기도에 집중되어 있어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서는 도내 축산물위생 담당 공무원 및 관계자의 전문성 강화가 필수적이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과 ▲축산물생산업체에 대한 단속사례와 위생감시 요령 교육을 통해 현장 위생감시에 필요한 실무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춘 과정으로 준비됐다. 최경묵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축산물위생 교육을 통해 도내 축산물생산업체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A주무관은 “축산물의 가공기준과 성분 규격이 복잡하여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기본 개념부터 이물관리까지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고 실제사례를 통해 현장에서 함께 점검한 것 같아 축산물업체 지도·관리에도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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