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용성 의원(더민주, 광명4)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종상 의원(더민주, 광명3)은 4일(목),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광명시흥보상사업소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인 GH와 LH간 보상담당구역이 결정됨에 따라 소통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광명총주민대책위원회 윤승모 위원장과 위원 및 GH 보상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의 현안사항과 신속한 사업진행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먼저, 윤승모 위원장은 "3기 신도시 중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보상 일정이 장기간 지연되어 많은 주민들이 대출 채무 등의 이자 부담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사업 일정이 기약 없이 지연되면서 주민의 고통이 한계에 다다랐기에 토지 보상 등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어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김용성, 유종상 의원은 주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보상 지연 장기화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 및 GH, LH 관계기관간 원활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GH 관계자에게 보상 일정 단축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주민대책위원회도 현재 진행 중인 기본조사에 협조하여 조속한 토지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의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GH 관계자는 "GH의 보상담당구역이 확정됨에 따라 주민 및 사업시행자 간 협의를 통해 기본조사 등 보상 일정 단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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