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가평군이 지난해 소상공인지원과 신설 후 지역 소상공인 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적극 펼쳐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1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성장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지원과를 신설한 데 이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5일 밝혔다. ▪ 특례보증 지원사업 보증금액 크게 확대 군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례보증지원 사업을 크게 확대했다. 특례보증은 2022년 41억4,100만원에서 소상공인지원과 신설 후 2023년 43억7100만원, 2024년 56억5,5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해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또 이차보전 지원금 금융기관 확대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점포 환경 개선 및 창업 지원 가평군은 노후화된 점포 환경 개선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립기반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점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점포환경개선사업 예산은 2022년 7억5,000만원에서 2023년 9억원, 2024년 15억7,400만원으로 크게 확대했다. 또 2022년까지는 지원액 가운데 10%를 자부담했으나 지난해부터는 자부담을 없애고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업체는 2022년 175곳에서 올해는 320곳으로 늘렸다. 군은 또 소상공인지원과 신설 후 지난해부터 소상공인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올해는 첫출발 응원 창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소상공인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은 2023년 135개 업체 1억원, 2024년 59개 업체에 4,000만원을 지원했다. 첫출발 응원 창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올해 25개 업체를 대상으로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 가평군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결과 올해 상면 상가번영회가 경기도 브랜드 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돼 2억 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한 것을 비롯해 총 6건의 공모사업에서 3억6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평 GP페이를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태원 군수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특히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통해 가평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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