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도시공사는 지난 7월 3일, 교통약자이동지원 전차량(양주동행콜)에 비의무 대상 중 전국 최초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전면 비치했다고 밝혔다. 공사 실무부서 제안으로 추진된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비치 작업은 양주시와 양주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구입 예산을 확보하여 진행됐고, 현재 운행 중인 차량 27대와 추가로 운행 준비 중인 교통약자 전용차량(승용 전기차) 6대를 포함한 총 33대에 AED를 비치했다. 또한 양주동행콜 직원들은 2년간 1회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의무적으로 구조 및 응급교육을 수료하여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을 습득하고 있어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비치를 통해 고객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공사는 이번 비치 작업을 포함하여 평소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전국 지자체 산하 공기업 최초로 재난관리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사례도 있다. 양주동행콜의 한 직원은 “평소 교육을 통해 습득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을 지속적으로 직원들과 연습하여 위급사항 발생 시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관내에서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으로 광역 운행 확장에 따라 차량에 자동심장충격기 스티커를 부착하여 운행 시 이용 고객 안전의 중요성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확보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흥규 양주도시공사 사장은 우리 양주동행콜 직원이 이용객 인명을 구한 사례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우리 직원들의 열정과 365일 24시간 양주동행콜 차량 엔진의 열이 식지 않도록 이용 고객 이동 편의와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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