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공지능(AI) 간편 치매 체크로 치매 위험도 확인스마트폰, 문자 이용, 간단한 음성테스트를 통해 치매 위험도 신속 평가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구리시는 오는 7월 8일 갈매멀티스포츠센터 1층 로비에서 60세 이상 갈매동 주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간편 치매 체크 무료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접속하거나 전화로 문자 수신을 통한 검사 링크 접속을 통해 3분 이내 치매 위험도를 확인 할 수 있으며, 검사 대상자의 가족이나 지인의 스마트폰으로도 검사가 가능하다. 시는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에는 치매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위험군에는 구리시 치매안심센터 또는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3층) 내 치매안심실에서 치매 선별 검사(CIST)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3월부터 치매안심실에서 치매 조기 검진 및 상담, 인지저하군 대상 치매안심센터 본소 연계 및 치매 정밀검사(진단검사, 협약병원 의뢰 및 감별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를 위한 ‘기억사랑 예방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 관리의 중요성과 사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AI 간편 치매 체크 무료 서비스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간편한 검사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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