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7월 5일 송산3동 소재 새롬마을(민락동 871번지 일원)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새롬마을은 송민학교와 송산사지 사이에 조성된 마을로 단독주택 14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해당 부락의 도로명 주소가 새롬길, 새롬안길인 것에 착안해 주민들 스스로 새롬마을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이번 현장시장실은 그동안 마을에서 겪고 있는 현안에 대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건의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후 김동근 시장은 주민,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는 ‘로드체킹’도 했다. 새롬마을의 현안으로는 ▲마을 진입로 도로 개선 ▲불법 주차 문제▲주민 간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 조성 ▲훼손된 볼라등 제거로 보행 환경 개선 필요 등이 거론됐다. 한 주민은 “시장님께 방문을 부탁드린 적이 있는데 흔쾌히 오셔서 이렇게 주민들과 소통해 주시니 무척 감사하다”며, “장시간 해결되지 않았던 사안들이 시장님과 함께 고민하니 하루 빨리 개선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새롬마을 주민들이 오랜 시간 겪고 있는 불편 사항들을 확인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하루 속히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단계별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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