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공모 사업에 추가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며 2013년에 시작하여 올해까지 11년간 계속 진행해 온 대국민 인문학 활성화 사업이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지혜학교’ 공모 사업은 인문학을 주제로 대학 교양 수준의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는 심화 인문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27일에 평생학습원에서 보도자료로 배부한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인 ‘소풍길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과 더불어 의정부 시민에게 양질의 인문학 강좌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유상진 원장은 “길 위의 인문학(소풍길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에 이어 지혜학교 공모 사업도 추가 선정되어 기관 차원에서 영광이며, 의정부 시민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했으며,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길 위의 인문학(소풍길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이 견학과 체험을 통해 시민의 생태적 사고를 확장하고 자연(하천·숲)을 바라보는 관점이 전환되는 계기 등을 제공한다면 지혜학교는 철학, 역사, 문학 등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인문학이 아닌 과학을 결합한 융복합적인 내용으로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 과정이라는 사업 취지에 맞게 깊이 있고 재미있게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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