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임원경제지 마지막 프로그램인 ‘보양지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원경제지 학교는 파주 장단 출신의 조선 후기 실학자 서유구 선생의 실용 백과사전인 "임원경제지"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임원경제지 낭독을 시작으로 교양, 문화 예술에 대해 매월 시민들과 깊이 있게 만나보는 혜음원지의 대표 강좌 프로그램이다. "임원경제지"는 총 16개 분야로 이뤄져 있으며 그중 건강 백과인 "보양지"엔 건강관리의 기본 원리부터 정신, 육체, 음식, 임신과 출산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이론과 체험의 총 4개의 강의로 구성되며, 이론은 혜음원지 방문자센터, 체험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된다. 강의 내용을 살펴보면 제1강은 보양지에 담긴 건강론, 2강은 양생을 위한 건강 체조법에 대해 다루며, 3강에서는 서유구 선생이 남긴 요리법을 토대로 전통 보양식 만들기 체험을 하고, 4강에서는 세계 최초 태교 전문서인 "태교신기"의 내용을 토대로 전통 태교에 대한 강의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