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교육 정책토론회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에 따른 문제와 해결방안” 토론회 개최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위원 좌장 맡아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장윤정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이 좌장을 맡은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에 따른 문제와 해결방안'토론회가 7월 10일 안산상록청소년수련관 끼마루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교육 정책토회’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장윤정 의원은 2025년 전면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에 대한 장단점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지윤 덕성여자대학교 책임입학사정관은 고교학점제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미래교육의 방안으로서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서는 고교-대학 연계 정착, 미래사회를 대비한 역량 강화, 공동체를 통한 배움의 공간으로서 학교 기능, 자기주도성 실현” 등을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주주자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장학관은 “고교학점제 시행을 대비한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체제, 학교육과정 운영 지원, 책임교육을 각각 살핀 후 추가될 발전방향으로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 평가관리센터의 기능 강화 및 정부의 대국민 홍보 강화”를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배현명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학사정관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과 도입 취지를 위해 대입제도까지 연계한 변화”를 강조하며 “성취평가 지향, 전공을 강화하는 고교 교육과 무전공 입학을 확대하는 대학 입시 간의 충돌 조절, 학생부 위주 전형 확대 및 교과전형 정성평가 도입과 이를 위한 입학사정관의 역량 강화”를 제언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서정숙 학부모 교육연구협의회 안다미로 부대표는 “고교학점제의 우려점 해소를 위해 성적처리의 공정성, 교사 부족 문제 해결, 대학입시에서의 차별화를 위한 종합평가 제도 도입, 지역균형 선발제도 그리고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이날 토론회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황진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축사 인사를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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