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국민의힘 김수진 고양시의원(일산3동·대화동)은 대화역 중앙버스정류장 설치와 관련해 환영 의사를 밝히며 계획대로라면 중앙버스정류장이 오는 31일에 준공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대화역 중앙버스정류장 설치를 위해 여러 차례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민 의견을 청취한 후, 이를 토대로 서명운동을 전개해 주민들과 함께 목소리를 냈다. 그 후 시정질문, 공사 현장 방문, 사업 주체와의 협의 등 유관 기관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와 같은 결실을 볼 수 있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제279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대화역에 중앙버스정류장이 설치되지 않아 교통혼잡이 야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고양시장에게 중앙버스정류장 건립에 대한 정확한 계획과 착공시기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또한 김 의원은 착공 이후 여러 차례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지난 6월에는 사업 담당부서인 고양시 도로정책과를 비롯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공정을 점검하기 위해, 7월에는 구축된 정류장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에 도로정책과는 “7월에 차선 도색 작업 후 준공 검사를 통과하면 시민에게 개방할 것”이며, “중앙버스정류장은 오는 31일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화역 중앙버스정류장은 ‘운정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 일환으로 2017년까지 설치될 예정이었지만, 착공일이 계속 지연됐다. 대화역에 중앙버스정류장이 설치된다면 일반 차량과 버스가 혼재된 도로를 분리하고 횡단보도 설치에 따라 교통약자의 보행권을 보장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김수진 의원은 이런 대화역 중앙버스정류장을 환영하면서도 “그동안 장기간 공사가 지연돼 대화동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제때 구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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