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2월 2~8일 ‘360°돌봄주간’ 운영. 공감소통·정책토론회·캠페인 통해 돌봄 지원 중요성 알린다누구나(노인), 언제나(아동), 어디나(장애인) 돌봄 종사자와 대상자가 함께 참여하는 경기도 360° 돌봄 주간 운영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가 돌봄 패러다임을 바꾼 ‘경기 360° 돌봄’ 정책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12월 2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360° 돌봄주간’을 운영한다. ‘경기 360° 돌봄’은 360° 전방위 돌봄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다. 3대 정책으로 구성되는데 ▲연령·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을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언제라도 원하는 시간에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언제나 돌봄’ ▲기관·가정, 야간·주말 어디서나 장애인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어디나 돌봄’이다. 첫 돌봄주간의 주제는 ‘누구나 언제나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 – 360° 돌봄’으로, 누구나, 언제나, 어디나 마치 봄처럼 따뜻하고 포근하게 경기도민의 삶을 감싸주는 돌봄을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도는 이번 돌봄 주간을 통해 도민들에게 누구나, 언제나, 어디나 돌봄 지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책 공감 소통, 정책토론회, 공연 및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2일부터 시작되는 도민 캠페인에서는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 청사에 돌봄 정책 실천 의지를 담은 돌봄 깃발을 게양하고, 공공기관 주관으로 돌봄 가족을 위한 공연·전시 등 자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6일에는 ‘경기도 360°돌봄 언제나 돌봄 펼치다’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언제나 돌봄의 정책내용을 브리핑하는 방식 대신 상징성 있는 행사들을 통해 도민에게 펼쳐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돌봄에 참여하는 부모, 조부모, 돌봄교사 등 모든 돌봄참여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격려 메시지를 전달한다. 긴급돌봄의 상징성을 담은 키즈카페를 운영해 부모님들이 행사에 편안하게 참석할 수 있게 한다. 7일에는 ‘어디나 돌봄(장애인) 봄 토크’가 개최된다. 봄 토크에서는 장애인돌봄 비전 및 추진전략 3개 과제가 발표된다. 동영상과 뮤지컬 상황극을 통해 돌봄 필요성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애인 대상자, 전문가와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장애 예술인 지원 사업 선정작 기획전시회와 발달장애인 작가 캐리커쳐 행사가 함께 운영된다. 또한, 경기도 360°도 돌봄정책 정보 공유와 미래 발전방향 토론을 위한 경기연구원 주최 돌봄 정책토론회도 당일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복지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아트센터 등 공공기관은 같은 기간 돌봄종사자와 도민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공연, 문화행사를 자체 추진해 돌봄 주간을 기념한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0월 18일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초청 ‘맞손토크’를 통해 ‘누구나 돌봄’에 대한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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