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해솔도서관 안광재 사서팀장이 29일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에서 열린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책 읽어주세요’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표창을 수상했다. 안광재 사서팀장은 지난 2011년부터 파주시 문산도서관과 법원도서관에서 유아들과 노인들을 위한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2021년부터는 해솔도서관에서 근무하면서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책 읽어주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하는 등 12여 년간 꾸준한 책 읽어주기를 실천한 사서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지역의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에게 그림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는 일은 사서로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더욱 책과 친해지고, 어르신들이 책을 통해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도서관을 운영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해솔도서관에서는 매주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 활용교육과 더불어 유아들에게 '책 읽어주는 사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계사업으로 '사서가 읽고 추천하는 동화책 전시'를 실시하고, 독후활동을 위해 책 속 한 장면의 도안을 직접 제작해 참여자들에게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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