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한별 부위원장, 공익제보가 왜 활성화되지 못하는지 현재의 운영방식 개선해야.. 경기에듀콜센터 운영체계 점검 주문장한별 부위원장, “공익제보센터...형식적 홍보 및 포상금 확대가 아닌 실질적 지원방안 필요”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24일 제376회 임시회 교육행정위원회 제1차 상임위 업무보고에서 공익제보센터 및 경기에듀콜센터 운영체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제376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에서 제11대 후반기 첫 상임위원회 활동을 개시했으며, 장한별 의원과 김근용(국민의힘, 평택6)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고, 소관부서인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운영지원과, 지방공무원인사과, 교육행정국,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에 대한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장한별 의원은 감사관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현재 공익제보센터의 경우 공익제보자 보호·지원을 통한 공익제보 활성화가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제보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공익제보를 하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제보자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면 제보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것 아닌가”라며, “이런 관행이라면 공익제보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익제보자는 큰 결심을 해서 힘들게 제보를 하는 만큼 실질적인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형식적인 홍보 및 포상금 확대가 아니라, 제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 체계 마련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답변에서 정진민 감사관은 “지적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공익제보자가 부담을 갖지 않고 공익제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덧붙여 장 의원은 “경기에듀콜센터의 인력구성과 전화 상담 처리 실적을 확인해보면 1인당 하루동안 약 33건의 상담전화를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에듀콜센터 상담원의 업무강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담원의 업무경감과 처우개선 등 경기에듀콜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체계에 대해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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