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윤정 의원, '늘봄 방과후 프로그램' 시행방안 점검도교육청, 늘봄학교 방과후 강사비 농어촌 지역 8만 원 지급기준 마련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24일 실시된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를 통해 양질의 늘봄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방안을 점검했다. 장윤정 의원은 앞서 지난 6월 진행된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양질의 늘봄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하지만, 학교와 지역사회 간 연계가 충분하지 않아 프로그램 질을 보장하기 어렵고, 강사비 또한 시·도교육청 및 학교별로 각기 다른 강사비 책정하고 있어 학교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실을 고려한 강사비 지급기준의 필요성을 제안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은 제376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후속조치를 통해 방과후 강사비를 기본 4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인상하고, 방과후 강사 채용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이나 도심의 소규모 학교의 경우에는 강사비로 8만 원을 지급할 수 있도록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윤정 의원은 “현실을 반영한 강사비 지급기준 마련으로 2학기 늘봄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이 보다 다양해져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업무보고에서 장윤정 의원은 “특수교육 늘봄도 장애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교육시설 및 전문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교육청이 보다 의회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윤정 의원은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에서도 교육기획위원회에서 경기교육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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