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조미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도민을 위한 ‘경기도 문화자치 중단기 기본계획’ 수립해야제11대 경기도의회 하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첫 업무보고 실시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24일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첫 업무보고에서, 문화체육관광국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문화자치 중단기 기본계획’ 수립 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여 도민을 위한 문화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미자 의원은 업무보고에 앞서 상임위원의 첫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 밀착형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정책 수립에 힘쓰겠다”고 부위원장 취임 소감을 밝혔다. 조미자 의원은 “도민을 위한 정책은 사업 초기에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을 확인하여 정착시켜야 한다”며, “중장기 문화정책 수립 시 관련 전문가나 도민등 다양한 문화 주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체계적인 기본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조 의원은 '경기도 문화자치 기본조례'에 따른 경기도 문화자치위원회가 내실 있게 운영되야 함을 강조하고, 예술인 지원에 있어 행사뿐만 아니라 현재 시행하고 있는 ‘예술인 기회소득’ 등 예술인의 일상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국 김상수 국장은 “문화체육관광국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도민의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을 위해 모든 자산을 활용해야 한다”며, “경기도 문화정책 수립 시 전문가 자문 및 관계자 협력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경기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조 의원은 “경기남부에 있는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을 관할하기에는 물리적인 어려움이 있어 의정부에 위치한 지역문화본부가 경기북부 지역의 문화재단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북부지역의 문화자원 발굴 및 콘텐츠화 사업 확장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인택 대표이사는 “경기문화재단의 지역문화본부가 경기북부의 문화재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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