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유영두 부위원장,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역할 강조“도내 IP 기반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웹툰 등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 해주길”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이 26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기콘텐츠진흥원 업무보고에서 경기도 콘텐츠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영두 부위원장은 현재 변화하는 콘텐츠 산업에 관해 설명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유 부위원장은 “최근의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이하 IP) 기반 콘텐츠 산업은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use) 체계의 미디어 믹스(media mix)의 형태로 발전해가고 있다”며 “최근엔 웹툰과 웹소설의 영상화 및 게임화를 통해 많은 작품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 그것을 증명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유영두 부위원장은 “이런 상황이기에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은 변화하는 산업 방향성에 알맞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관련 사업들을 진행하며 다양한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사업에 대한 기대와 함께 사업의 내실화를 주문했다. 유영두 부위원장은 이와 함께 웹툰 산업 지원 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저적했다. 유 부위원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행한 ‘2023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웹툰 산업은 1조 8,290억 원 규모를 보이는 신산업이다”라며 “이런 확대·발전하는 웹툰 산업의 경기도 내 발전을 위해서 올해 개최 예정인 ‘2024 경기 국제 웹툰 페어’의 성공적인 개최와 향후 관련 행사 등의 확대를 통한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문했다. 질의를 마무리하며 유영두 부위원장은 “IP 기반 콘텐츠 산업은 이제 미래 먹거리라고 할 정도로 그 규모와 중요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도내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웹툰 등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같은 날 진행된 경기아트센터 업무보고에서 유영두 부위원장은 경기아트센터의 낮은 재정자립도에 대해 지적했다. 유 부위원장은 “2기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기아트센터의 너무나도 낮은 재정자립도를 보며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10%도 안 되는 낮은 재정자립도를 개선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하지 못한 것은 경영진의 실패라고 생각하며, 이에 대해서 향후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재확인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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