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파주시 금촌2동 바르게살기협의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손수 재배한 농작물로 김치 담가…80여 가구에 전달 예정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3/11/13 [14:26]

파주시 금촌2동 바르게살기협의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손수 재배한 농작물로 김치 담가…80여 가구에 전달 예정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3/11/13 [14:26]

▲ 파주시 금촌2동 바르게살기협의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금촌2동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해마다 진행되는 김장 담그기 행사는 회원들이 손수 가꿔 재배한 농작물로 담근 김치를 관내 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온정을 이어가고 있다.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관내 단체 회원들은 무와 배추 뽑기부터 버무리기까지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영하로 급격하게 떨어진 날씨임에도 행사장에 모인 단체 회원들은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행사 마무리까지 함께 했다.

완성된 김장 김치는 금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80여 가구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자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성근 금촌2동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이웃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단체 회원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다가오는 겨울도 모두가 더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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