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가 오는 15일까지 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주지회가 주관한 ‘2024년 제2기 문화 자치 커넥터 양성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년 문화 자치 활성화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문화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활동 문화인력 양성의 초점을 뒀다. 교육 기간은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6차시로 진행되며 관내 삼숭동에 위치한 양주생활문화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저녁 7시에 운영될 예정으로 지역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 내용으로는 지역문화의 이론적 지식 및 문화기획 실무교육으로 구성되며 기본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뉜다. 기본과정은 문화인력의 역할,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아이템 발굴과 구체화 과정을 체득해 볼 수 있으며 심화 과정에서는 문화탐방을 통해 현장을 이해하고 직접 기획서를 작성해 보는 실무형 교육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시는 ‘2024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문화 비전을 수립하고 다양한 주체가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민 공모형 문화 프로젝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문화 자치 커넥터 교육생 중 우수 프로젝트에 한해서는 100만 원의 실험비도 지원된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 문화관광 발전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문화인력인 만큼 양주가 지닌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갈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존 문화인력을 대상으로 활동 공유 및 네트워킹을 위한 워크숍을 별도 마련하는 등 시민 중심의 문화생태계 구축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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