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 옥정2동이 민원 편의를 위한 힐링민원실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동 관계자에 따르면 옥정2동은 인구 5만 5천여 명의 인구 밀집 지역으로 관내 타 읍·면·동과 비교했을 때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민원인이 더욱 많다. 이에. 옥정2동은 관공서를 떠올리면 딱딱하고 사무적인 이미지를 탈피시키고자 직원들의 친절서비스 마음을 담은 홍보물을 설치하여 민원인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또한, 긴 시간 대기해야 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힐링 음악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민원을 볼 수 있도록 주민 친화적 민원실을 조성했다. 특히, 청사 복도에는 24시간 운영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하여 주말 및 공휴일에도 간편하게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민원 서식 작성대에 견본 서식 칸을 전면에 별도로 만들어 민원인 관점에서 서류를 작성하기 쉽도록 배려했다. 이어, 민원인들의 안전을 위해 민원대 의자의 바퀴를 없애고 휴대전화 소독기, 민원 팩스 설치했으며 복잡한 시간대에는 민원팀장이 민원도우미로서 무인 발급기 사용 방법 및 서식 작성 등을 도와 더욱 편리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이윤규 동장은 “앞으로도 민원실에서 편안하고 쾌적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시행할 계획이다”며 “주민 한분 한분 목소리에 세심하게 귀를 기울여 쾌적한 민원실 환경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정2동은 주민등록법 개정으로 달라지는 전입신고 방법과 인감증명서 온라인 발급(2024. 9. 30.부터 개시) 홍보 및 인감 보호 신청, 각종 민원 행정서비스 이용 방법 등을 안내문으로 만들어 배포하는 등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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