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청룡두천을 GTX시대 파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31일, 운정주민과 99번째 이동시장실 … 청룡두천 조성 시민의견 경청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8/02 [08:37]

청룡두천을 GTX시대 파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31일, 운정주민과 99번째 이동시장실 … 청룡두천 조성 시민의견 경청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8/02 [08:37]

▲ 청룡두천을 GTX시대 파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지난 31일 파주시민단체 및 운정주민들과 함께 99번 째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이날 이동시장실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 배경에는 파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운정3지구 청룡두천 수변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신도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이 원하는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김경일 시장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청룡두천은 파주시 목동동에서 시작하여 공릉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으로, 향후 지티엑스(GTX) 운정역을 시작으로, 오는 9월 가든쇼가 펼쳐질 예정인 중앙공원, 청룡두천에 연접한 체육공원 및 수변공원까지 연결되는 핵심 랜드마크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LH에서는 청룡두천 2킬로미터 중 하류 1킬로미터 구간은 물을 채우고, 상류 1킬로미터 구간에는 상시적으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물순환시스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동시장실에 참석한 (사)파주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운정신도시 연합회, 파주맘, 지티엑스(GTX)운정신도시연합회 등의 시민단체들은 깨끗한 도심형 하천조성과 대형수목 식재, 자전거도로와 산책로의 분리, 물놀이시설 추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다른 시군의 수변공원 사례를 공유하는 등 청룡두천의 성공적인 조성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김경일 시장은 “‘10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쾌적한 생활환경과 랜드마크를 만들어 지티엑스(GTX)를 타고 파주에 방문하여 어른과 아이 모두가 아름다운 공간을 거닐며 쉴 수 있는, 행복한 도시 파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