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조미자 부위원장, 영아에게도 기회가 되는 경기도 … ‘영아 문화향유 환경조성’에 앞장서야'경기도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사업 점검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20일부터 이틀간 문화체육관광국의 문화정책과, 예술정책과, 콘텐츠산업과, 경기콘텐츠진흥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경기도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 지원 조례' 제정 이후의 사업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미자 의원은 지난 6월 '경기도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하여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36개월 미만의 영아가 누릴 수 있는 유·무형의 문화향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자 10월 8일(화) 경기문화재단 상상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미자 의원은 “그동안 영아를 대상으로 한 정책들은 보호 중심으로 이루어져, 이들의 권리 측면에 대한 정책적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영아 시기 아이들의 사회적·정서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으로도 인식하고, 영아전용 문화공간 마련, 콘텐츠 개발,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제안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국 및 산하기관 관계자들은 “영아를 위한 문화향유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영아시기의 문화예술적 경험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영아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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