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사)남양주점프벼룩협회는 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점프벼룩협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자원순환이라는 모토로 ‘점프벼룩시장’을 개장해 재활용이 가능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환경 보호에 이바지했다. 또한, 새로운 문화 컨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참여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 부각시켰다. 유길문 회장은 “천원으로 시작한 나눔으로 천만 원의 기적을 만든 점프벼룩협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자원을 순환하는 점프벼룩시장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지구를 만들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진정한 나눔의 밀알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심우만 대표이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들에게 이번 후원으로 큰 위로와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전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보호종료 아동,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사)남양주점프벼룩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활성화와 지역문화 소통 공간으로 점프벼룩시장이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남양주점프벼룩시장 참여 부스별 판매 금액의 10%와 현장 봉사자들이 운영한 부스 판매 금액, 폐현수막을 활용한 가방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 등으로 마련됐으며, 향후 남양주시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들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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