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구리시는 지난 4일 구리시 노인복지관에서 구리시 어르신들의 오랜 기다림 끝의 결실인 ‘구리시 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구리시의원, 기관단체장, 경로당 임원 및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커팅식, 기념사 및 축사, 축하 떡 절단,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구리시 노인복지관은 기존 여성노인회관을 리모델링해 구리시 최초 노인복지관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2022년 1월에 착공하여 2023년 11월 17일에 준공됐다. 연면적 5,381㎡에서 6,256.47㎡로 증축된 지하 2층 ․ 지상 5층의 규모로, 지하 주차장, 식당, 강의실, 대강당, 재활보건실, 건강교실, 영화관람실, 컴퓨터실, 바둑장기교실, 탁구교실, 당구교실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구리시 거주 60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회원 가입을 통해 노인복지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회원등록 방법은 주민등록증 등의 서류를 지참하고 회원 가입 신청서를 작성해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노인복지관의 주요 사업으로 상담, 건강생활지원, 실버교육, 자율프로그램, 식당 운영 등이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실버교육의 경우, 한글, 외국어, 정보화, 서예, 건강체조, 치매예방, 가요, 취미, 스포츠과정 등 9개 과정 114강좌로 운영된다. ▲상담실에서는 심리상담 및 종합상담,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재활보건실 및 건강교실은 개별상담을 통한 맞춤형 재활 운동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재활 및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율프로그램으로는 영화관람실, 바둑·장기, 탁구, 당구 교실이 있으며, 키오스크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1,000원의 식권으로 지하 식당을 이용할 수 있고, 자원봉사활동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회참여도 할 수 있어 구리시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어르신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구리시 노인복지관을 개관하게 되어 대단히 감회가 새롭다. 또한 공사로 인해 여러 가지 불편함을 감수해 주신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구리시 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활동적인 노후, 안정적인 노후, 성공적인 노후를 실현하고, 평생학습도시에 부응하는 노년을 위한 명품 복지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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