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도의회 파행 중에도 도민위해 추경 심사·의결타 상임위 파행 중 유일하게 여가교위 소관 추경안 의결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9월 5일 여가교위 회의실에서 소관부서인 미래평생교육국, 여성가족국, 이민사회국을 대상으로 2024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의결했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일반회계 세출예산) 총 규모는 약 8조 8,891억 원으로 이는 기정예산 보다 638억 원(0.72%) 증액된 규모이다. 이날 여가교위는 소관 부서 중 미래평생교육국이 도 자체사업으로 제출한 경기도서관 통합 디자인 및 가구제작 등 신규사업 2건, 증액사업 5건, 감액사업 12건 등을 심사했고, 여성가족국은 긴급 현안 대응을 위해 딥페이크 관련 보고 후 딥페이크 피해지원을 위한 약 3억 8천만 원을 증액했으며, 이민사회국은 실질적인 이주노동자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 및 연구를 위해 약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증액하여 의결했다. 여가교위 위원들은 “여야가 정면충돌하면서 경기도의회가 파행 속에 있지만, 민생과 도민을 위해 추경안이 마련된 만큼 이를 제때에 심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으로 여가교위 관련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했고, 집행부의 사업 현황과 업무 수행 등의 내역을 세밀하게 살피며 늦은 시간까지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또한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결 이후에는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ㆍ운영 조례' 제15조에 따라 여야 각각 김동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과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을 여가교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끝으로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K-컬처밸리 계약 해제를 두고 경기도의회가 파행을 겪고 있어 경기도민들께 얼굴을 들 수 없는 상황이여서 송구하다”라며, “그럼에도 여가교위는 경기도민을 위하여 다른 상임위원회 운영이 모든 멈춘 상황에서도 추경안을 심사하고 이를 의결하여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위원들이 합심하여 여가교위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도민께서 주신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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