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는 지난 8월 경기도에 공모를 신청한 '2025년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사업은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 불안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디자인을 활용해 범죄예방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보안 카메라(CCTV), 비상벨, 보안등, 안심쉼터 등 범죄예방시설 설치를 목적으로 한다. 사업은 매년 경기도 31개 시·군 중 2개소를 선정해 실시하고 있으며, 포천시는 일동면 기산리(버스터미널 일원)를 사업대상지로 정하고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사업대상지인 일동면 기산리는 유흥업소와 숙박업소가 밀집해 있고 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시는 총사업비 5억 원 중 도비 1억 5천만 원(30%)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관련 전문 용역을 실시, 시민과 포천경찰서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포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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