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고봉동종합복지회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한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나눔 행사는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단체들이 경기침체,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홀로 명절을 맞이하는 어르신을 위로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후원물품으로는 한방건강세트·한우불고기·소뼈탕·모듬전·송편·과일·마스크·코로나진단키트 등이 지원돼 36가구에 전달했다. 건강보험한약사회에서 한방건강세트, 한우협회 고양시지부에서 한우세트, 고양호수라이온스클럽에서 송편을 기부했다. 고봉동 주민자치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장이 과일을, 벽제농협이사가 소뼈탕을 전달했으며 반찬 봉사 마을공동체 ‘자화자찬’에서는 손수 만든 모듬전과 나박김치를 전하며 정성의 손길을 더했다. 고봉동종합복지회관 김재욱 관장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여러 단체와 후원자분들이 따뜻한 온기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기운을 전하는 나눔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봉동종합복지회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다양한 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매년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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