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 '수원 화성 마을장인' 육성 협력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 제1기 ‘수원 화성 마을장인’ 참여 주민들의 국가유산수리기능자 한식미장공 육성을 위한 실기 교육 개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와 수원시 화성사업소는 세계유산 ‘수원 화성’이 한국의 문화유산 보존·관리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업무 협력 협약(MOU)을 지난 3월 체결한 바 있다. 협약 내용의 일환으로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와 수원시 화성사업소는 수원 화성의 상시보수 체계 확립 및 지역주민과 협력한 세계유산 보존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며, 성안 주민들이 수원화성 여장 줄눈 보수, 기와ㆍ담장 와구토 보수, 화성행궁 유지관리 등을 직접 담당하는 마을장인으로 양성하는 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가 조성한 기능 교육장에서 ‘수원 화성 마을장인’에 참여한 주민들의 국가유산수리기능자 한식미장공 육성을 위한 실기교육을 9월 25일 ~ 11월 13일 기간동안 격주로 총 4회 개최한다. 교육은 국가유산수리기능자 한식미장공 시험 규격과 방식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연 1회 개최하는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시험은 문화유산 수리에 대한 현장실무를 갖추고 효율적ㆍ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부실시공을 방지하며 철저하게 문화유산 원형 보존을 기할 수 있는 전문 기능 인력을 배출하는 시험이다.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는 사업 실무에 직접 관련이 있는 분야의 자격증 취득 인력을 매년 배출하여 문화유산 돌봄사업 전문성을 향상하고자 하며 현재 근로자 56명 중 44명이 국가유산수리기능자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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