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10월 2일 금촌 어울림센터에서 2024 파주시 마을공동체 활동가대학 3기 홍반장 충전소 수료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동가대학은 마을에서 활동 중인 활동가들에게 필요한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으로, ▲마음열기 연수 ▲마을공동체 심화학습 ▲역할 수행에 필요한 실무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마을과 공동체에서 활동 경험을 가진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15명이 신청해 전원이 수료를 마쳤다. 교육은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8강으로 진행되었고, 친밀감 형성을 위한 ‘마음열기 연수’를 시작으로, 공동체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알아보는 ‘연대와 협력의 가치’, ‘마을은 힘이 세다’와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체 감수성’, ‘소통하는 활동가’, ‘합리적 의사결정’, 그리고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의 시간을 가졌다. 향후 활동가대학 수료생에게는 마을공동체 전문가과정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전문가과정은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학습모임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만나 마을공동체에 필요한 주제 연구와 학습을 통해 서로 배우며 성장해 나가는 참여자 주도형 교육과정이다. 1기와 2기가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3기가 합류하게 된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마을공동체의 역할과 필요에 대해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활동가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마을과 이웃에 대한 애정으로 땀 흘리는 활동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마을 활동가의 역량 강화와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파주시도 적극 협력하며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의 지속과 자립을 위한 지속학교와 마을공동체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활동 사례집 제작과 마을공동체 한마당 ‘파마공 울림픽’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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