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시 보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난방 취약계층 2가구를 방문해 ‘36.5℃, 사랑의 뽁뽁이’특화사업을 추진하면서 복지사각지대의 가구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36.5℃, 사랑의 뽁뽁이’ 사업은 주택이 많은 보산동의 특성을 고려해 동절기 난방 취약계층 10가구에 바람이 새는 곳에 문풍지를 붙여드리고, 방한용 에어캡을 부착 설치해 드리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이어져 현재 4회차까지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이번에 방문한 어르신은 혼자 살면서 식자재 관리를 하지 못해 악취가 심했다.”라며 “방한용 에어캡 설치가 문제가 아니라 청소가 시급하다고 판단돼 싱크대와 바닥에 눌은 얼룩을 제거하고 방치된 쓰레기를 버리는 등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모두 두 손 걷어붙이고 청소를 해드리고 왔다.”면서 “내년에 ‘클린 청소 DAY’로 연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려야 할 것 같다”면서 지속적인 봉사 소감을 전했다. 보산동 관계자는 “보산동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을 위해 마음을 다해 애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동에서도 발굴해 주신 복지 사각지대의 어르신을 돕기 위한 서비스를 적기에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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