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신혼여행’ 대신 자원봉사자 대상 ‘무료 법률&노무 상담’ 재능기부 봉사활동 펼쳐[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결혼식을 마친 신혼부부(우재원 노무사, 이나리 변호사)가 신혼여행 대신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주광덕)를 찾아 자원봉사자 대상 ‘무료 법률&노무 상담’이라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11월13일, 우 노무사와 이 변호사 부부는 결혼을 기념해 신혼여행을 가는 대신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자며 의기투합하여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법률&노무 상담 재능봉사 활동을 펼쳤다. 두 신혼부부는 “늘 남을 위해 봉사를 해오신 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면 더 큰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해서 자원봉사자 대상 재능기부 의사를 밝혔다. 모쪼록 오늘 상담을 받으신 분들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면 좋겠다.”라며 밝게 웃었다. 이번에 상담을 받은 한 봉사자는 “그동안 가슴앓이를 해왔던 문제를 속 시원하게 물어보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재능봉사 활동을 위해 사전 온라인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자 20여 명은 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30분씩 개별 상담을 받았다. 한편, 정진춘 센터장은 “재능기부를 해주신 신혼부부에게 다시 한 번 결혼을 축하드리며, 봉사자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지속적으로 재능기부와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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