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수동면 천지우 축구회는 지난 10일,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축구회 회원, 서상철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장, 후원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취약계층 5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2천 500여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연이호 회장은 “올해로 15회째 맞이하는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에 동호회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동절기 한파에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해덕 수동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땀을 흘리면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천지우 축구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난방비를 걱정하는 에너지 빈곤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지우 축구회는 2006년 이래 ‘사랑의 연탄나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오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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