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항1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실시직능단체 80여 명 참여…취약계층 69가구, 경로당에 김치 전달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장항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새마을지도자, 안전보안관, 청소년지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마음봉사단 등 80여 명이 참석해 사랑과 정성으로 김치를 담갔다. 이날 행사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특화사업으로 한마음봉사단과 함께 재배한 농작물 배추와 무를 지원했으며, 관내 기업체 우리들 칠판과 여러 직능단체에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처럼 따뜻한 마음들이 한데 모아져 겨울을 앞두고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로 김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69가구와 경로당 6개소에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었다. 강희남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도 사랑과 정성을 담아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드실 수 있도록 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서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원 장항1동장은 “여러 가지 재료가 버무려져 맛있는 김치가 만들어지듯 지역 내 여러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져 김장담그기 행사가 진행되어 더욱 뜻깊다.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로 소외된 이웃들이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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